주일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6월 넷째주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 18:1)

나의 힘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오늘도 어김없이 저희의 발걸음을 주의 성소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둠 속에 있던 저희들에게 진리의 빛을 밝혀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여주시는 주님, 이 시간 주님만을 찬양하며 주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죄많고 거짓된 세상 속에서 마음과 영혼이 시달리며 악에 갉아먹힌 우리의 심령에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상한 영혼을 그대로 포기치 않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안으시고 품으신 그 은혜에 힘입어 더욱 믿음으로 단단히 무장하여 살아가길 원합니다. 매일같이 우리의 내면 안에서 끓어오르는 세속의 욕망들을 떨치고, 주님을 가까이하는 자들로 거듭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넘어서서 이 교회와 지역사회 가운데 주님께서 사용하실 도구로 활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곳에 주님의 크신 뜻과 계획으로 우리 교회를 세우신 줄을 믿습니다. 비록 작지만 복된 우리 교회를 통하여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나타내며 지역 복음화에 가장 힘쓰는 공동체로 세워주시고, 삶의 소망을 잃고 지친 영혼들이 찾아와 주님이 채우시는 참된 평안과 안식을 얻어갈 수 있는 안식처로 삼아 주옵소서. 선한 영향력과 그리스도의 향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주님을 전하고 함께 천국소망을 이루어갈 수 있는 공동체로 굳게 세워주시길 소망합니다.

 

여름은 1년 중 교회행사로 가장 분주한 계절입니다. 각 부서마다 준비하고 계획하는 모든 행사들 가운데 주님 주관하시고 간섭하여주셔서 주님 안에서 교제하고 하나가 되어가는 귀한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여름 행사들이 은혜로 진행됨으로 하나로 뭉치는 공동체가 되어서 주의 일에 열심으로 동참함으로 귀한 열매로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로 든든하게 세워주옵소서. 

 

예배를 수종드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아름다운 수고가 주님의 능력이 깃드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이 귀히 쓰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드시고, 그 진리의 말씀 위에 바로 서갈 수 있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