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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기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5월 넷째주

by 햅삐실버 2024. 5. 17.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에베소서3:12)

빛으로 우리를 부르신 주님.

한주간도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무분별한 사회 속에서 견디어낼 힘과 능력을 허락하시고, 주일을 맞이하여 예배와 찬양으로 다시금 새 힘을 얻어갈 이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상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기에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이 땅의 복을 좇아 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 상급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진리됨을 몸소 십자가 보혈의 피로 보여주신 주님. 주님의 몸된 이 교회를 지금 이때까지 지켜주시고, 주의 그 복음을 믿고 따르는 자들로서 이곳 가운데 부르시고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이 지역사회 가운데 구원의 빛으로 사랑을 나누며, 소명을 감당해갈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 교회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존재하는 이유가 단순히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을 위함이 아니라 곳곳에 보이지 않는 아픔과 고통이 따르는 곳에 주님의 소망과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함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 성도들이 귀한 열매를 거두기 위한 도구이자 종으로서 살아가게 하시고, 그 복된 사명을 기억하고 충성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과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 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주님.

저희들의 심령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의 사랑과 은혜를 간절히 사모함으로 성령이 충만케 되는 강한 영혼으로 성장해 나가길 원합니다. 주님 앞에 간절히 간구하며 소망하는 주의 자녀들에게 한량없는 자비와 축복을 가득히 부어주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 진정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 시간 목사님의 입을 통해 들려지는 말씀으로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믿음의 뿌리가 더욱 굳건하여져서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모든 것들을 잘 감당해낼 수 있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운데 주님만이 홀로 영광 받으시오며, 모든 예배의 시종을 맡겨드립니다. 이번 한 주간도 주께서 동행하시고 함께하여 주실줄을 믿습니다.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